
이번에는 레벨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본인만의 프로토타입 맵을 제작해 볼 것이다
게임 카테고리에서 삼인칭 템플릿을 선택한 다음 프로젝트를 생성해 준다
처음으로 언리얼 엔진을 배울 때는 이렇게 템플릿에서 기본으로 생성해 준 레벨을 이용해서 작업을 하게 된다
하지만 기본으로 제공되는 레벨에는 이미 환경이 세팅되어 있어서 원하는 대로 환경이 설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자신만의 환경을 세팅하고자 할 때는 빈 레벨을 새로 만들어서 환경을 세팅하는 것이 좋다
그럼 먼저 빈 레벨을 만들어보자
상단 메뉴 바에서 [File > New Level...] 항목을 선택하면 New Level 창이 뜬다 [단축키: Ctrl + 'N']
여기서 Empty Level을 선택하고 Create 버튼을 누른다
그러면 완전히 어둡고 비어있는 새로운 레벨이 생성된다
여기에 기본적인 환경 세팅을 해주면 되는데, 수동으로 작업을 진행해도 좋지만 환경에 필요한 액터들을 전부 일일이 배치하려면 꽤나 번거롭다
그래서 언리얼에서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레벨 환경을 세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상단 메뉴바에서 [Window > Env.Light Mixer] 항목을 선택해서 환경 라이트 믹서 패널을 열어준다
그리고 이 패널에 있는 버튼들을 순서대로 눌러주기만 하면 빈 레벨의 저편이 자연스러운 하늘로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서 가벼운 팁이 하나 있다면 [Ctrl + L] 단축키를 누른 상태에서 'L'키만 떼고 마우스를 움직이면 아주 빠르고 쉽게 레벨의 메인 라이트의 방향을 변경할 수 있다
빈 레벨의 환경 세팅을 마쳤으니 이제 프로토타입용 맵을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알아보자
보통 프로토타입용 게임을 만들 때는 레벨의 배경이나 구조물을 기본 큐브나 실린더, 스피어 형태의 액터들을 활용해서 만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렇게 큐브나 실린더 같은 오브젝트를 일일이 배치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방법이 있는데 바로 큐브그리드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다
메인 툴바에서 모드를 Modeling Mode로 바꿔준다 [단축키: Shift + '5']
그리고 Create섹션에 CubeGrid를 선택해 준다
이렇게 큐브그리드 모드를 선택하면 레벨에 그리드가 생겨난다
이때 원하는 영역을 선택하고 E 키를 누르면 선택한 영역에 큐브가 한 칸 쌓이며 큐브 형태가 생겨난다
또는 드래그해서 영역을 한 번에 생성할 수 있다
Q 키를 누르면 반대로 선택한 영역이 깎이며 파고 들어가게 된다
조금 더 간단한 방법으로는 영역을 선택하고 Ctrl을 누른 상태로 드래그하면 큐브를 빠르게 쌓거나 깎을 수 있다
그리고 [Ctrl + E] 단축키를 누르면 다루는 그리드의 크기를 좀 더 크게 할 수 있고, [Ctrl + Q] 단축키를 누르면 반대로 그리드 크기를 작게 만들 수 있다
그다음은 코너 모드이다 [단축키: 'Z']
영역을 먼저 선택한 후 코너 모드를 누른 다음, 노란색으로 선택된 영역의 부분의 큐브를 올리거나 내려서 경사로를 만들 수도 있다
(Cancel을 누르면 작업한 내용이 취소가 되고 [Esc], Done을 누르면 작업한 영역을 유지한다 [Z])
원하는 레벨 형태를 다 완성한 다음에는 레벨 뷰포트 가운데에 있는 큐브 그리드 툴의 Accept 버튼을 누르면 큐브그리드의 형태가 확정되면서 라이팅의 영향을 받게 된다 [단축키: Enter]
한 번 본인만의 원하는 형태를 간단하게 만들어서 적용해 보자
레벨을 모두 꾸민 다음에는 맵에 직접 돌아다니기 위해 레벨에 Player Start 액터를 배치한다 (액터 패널에서 끌어서 써도 무관하다)
그리고 게임 플레이 버튼을 눌러서 플레이 모드로 들어가면 이제 테스트로 만든 프로토타입용 레벨을 돌아다녀볼 수 있다
큐브그리드 기능뿐만 아니라 나중에 퀵셀 브릿지 또는 마켓플레이스를 이용해서 프로토타입용 레벨을 빠르게 만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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